제10회 무주군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와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 김기원 이사장,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과 무주군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기념식과 2011 자원봉사센터 성과보고, 우수활동사례 보고, KBS 개그맨 홍석우 씨의 자원봉사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무주읍의 이정숙 씨와 변화영 씨, 강명이 씨, 안성면에 문광영 씨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재향군인회 오혁근 씨와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 최상수 씨가 군의장 표창을, 사랑의 열매봉사단 임미화 씨가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이사장 표창을, 6.25 참전 유공자회 무주군지회 김홍기 씨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는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우수 활동사례 보고 무대에서는 지난 11월 6일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됐던 승단심사에서 12명 전원 합격(1단)한 무주군 어르신 태권도봉사단의 태권도 시범과 띠 전수식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은 “자원봉사가 정착되고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성이 우리사회 곳곳에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올 한 해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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