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탑마루 쌀, 국가대표 쌀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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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탑마루 쌀, 국가대표 쌀로 떴다!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12.2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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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가 먹는 탑마루 쌀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선정

익산 탑마루 쌀이 ‘2011년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 쌀 중 2위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쌀로 인정을 받았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농림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참여하여 전국 쌀 브랜드 1,870여개 가운데 최고의 12개 고품질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쌀 순도분석, 외관 및 식미치 검사, 단백질 함량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엄정하게 선정된다.

그동안 익산시가 브랜드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고품질 쌀 단지를 조성하고 최고의 품종인 신동진벼를 재배하여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품질관리와 마케팅을 추진해서 얻은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탑마루 쌀이 태릉 및 진천선수촌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수도권 학생과 시민들이 먹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3년 연속 브랜드 쌀로 선정되기까지 즉 소비자들로 인정받기까지 지난 시간들을 돌아본다.

■ 익산 순수미의 새이름 탑마루 쌀 탄생하다!

지난해 8월 익산시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대표 농특산물공공브랜드 ‘탑마루’를 개발하여 발표했다.


탑마루’에서 ‘탑은’ 영어의 최고를 뜻하는 탑(Top)과 국보 11호인 미륵사지석탑을 상징하고, ‘마루’는 순우리말로 산꼭대기, 정상과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것으로 호남의 관문인 익산의 넓은 들녘에서 생산한 최고의 농산물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익산순수미의 새이름 탑마루 쌀 출정식을 갖고 익산농특산물공동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공격적인 시장개척에 힘썼다.

올해 14개 농·축·원협이 출자하여 익산우수농축산물 생산 및 유통기능을 총괄하는 익산탑마루유통연합사업단이 출범하고 탑마루 인터넷 쇼핑몰(www.topmaru.net)을 구축하여 전국적 판매망 확보했다.

특히, 탑마루 쌀은 직접 품질관리를 하고 매뉴얼에 따라 재배되어 현지포장심사, 단백질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의 쌀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 국가대표와 수도권 학생들은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다!

- 태릉 및 진천선수촌, 수도권 탑마루 쌀 납품

탑마루 쌀은 태릉과 진천 선수촌의 국가대표 선수들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과 학생들이 먹는 우리나라 대표 쌀이 되었다.


올해 3월 익산시는 경기도 화성소재 대표적인 쌀 전문유통업체인 (주)향남과 거래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동브랜드 탑마루 쌀 판매를 위한 중소형 마트 공략에 나섰다.

이에 따라 수도권 M마트, 경기도 수원, 분당, 하남 등 수도권 중소형 10개 마트에 입점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네 차례의 농수산홈쇼핑 판매결과 20kg 24,000포를 판매하여 11억원 상당의 쌀을 판매했다.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농업인, 농협관계자들이 지난 2월 태릉선수촌 박종길 촌장에게 탑마루 쌀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각종 행정적 지원을 설명하는 등 적극 홍보마케팅에 나서, 우선 태능선수촌에 탑마루 쌀을 공급하고 진천선수촌에 쌀과 식자재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서울·경기 지역의 16개 주요기관, 단체에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탑마루 쌀이 국가대표 선수촌에 연간 38톤을 납품하고 서울 노원구, 동작구,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전국 204개 초중고와 230개 어린이집에 연간 9백 여 톤이 공급되고 있다.


제8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시 탑마루 브랜드 명품관 운영하여 3천 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이 기간 중에 탑마루 쌀을 먹는 수도권 16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천1백여 명이 익산을 방문했다. 이들은 웅포 금강변에 위치한 학교급식 전용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둘러보고 친환경 쌀이 도정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만족스러워 했다.

올해 11월 법제처와 함께하는 탑마루 브랜드 농산물 직판행사를 정부 중앙청사에서 실시하여 탑마루 쌀을 비롯하여 46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여 1억 4천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행사는 정선태 법제처장 등 중앙부처 장ㆍ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이춘석, (주)하림 김흥국 회장 등 관계 공무원 및 업체들과 함께하여 익산농특산물 시식ㆍ판매행사를 펼치고 현장에서는 즉석으로 택배 주문을 받아 배송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앞으로 수도권 시민들과의 꾸준한 교류확대를 통해 ‘탑마루’농산물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 및 판매 마케팅을 통해 농업인이 부자 되는 농부익산(農富益山)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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