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1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열렸다.
졸업장과 상장 수여, 소감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2011년 반딧불농업대학의 학생회장을 지낸 양병극 씨(무주읍)와 이광노 씨(안성면), 신동표 씨(무주읍), 유해란 씨(무주읍) 등 4명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정민환 씨(무주읍)외 21명이 개근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홍낙표 군수는 “반딧불농업대학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무주농업의 원동력”이라며, “여러분이 바로 그 중심축인 만큼 이곳에서 배운대로 느낀대로 현장에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개강했던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지난 11월까지 8개월 동안 약용작물과 농산물가공, 마케팅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1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무주반딧불농업대학 과정은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로 올해까지 4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과정별 국내 최고의 전문 강사와 성공 농가를 초청한 현장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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