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조성사업 군민 설명회가 지난 21일 설천면 주민자치센터 2층 백운마당에서 태권도공원 지원육성추진위원들과 무주군 사회단체장들, 그리고 설천면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주군 태권도공원 지원 · 육성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고 태권도공원 운영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태권도진흥재단 측의 사업추진과정 및 공사 진척상황 등에 대한 설명과 태권도공원에 관한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공사현장 견학의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내용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관심을 유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태권도공원 조성지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태권도공원의 발전방안을 더불어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231만 4,000㎡ 규모)에 조성 중인태권도공원은 2013년 공공부문에 대한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508억 여 원이 투입돼 건축공사와 마무리 토목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은 전체 공정 중 36.7%가 올해 진행되며 내년에는 767억이 투입돼 나머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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