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도로굴착 비효율성·장애인통합지원체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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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도로굴착 비효율성·장애인통합지원체계 촉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12.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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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5분자유발언

전주시의원들은 21일 열린 제285회 제5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체계 구축, 도로굴착 비효율성, 목민관의 자세, 이야기 있는 나무거리 조성 등을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원(팔복.조촌.동산.송천2동)은 “3년전부터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아무런 준비가 없다”면서 "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 가족구성원들에게 필요한 교육, 의료, 재활 복지서비스 등이 연계한 통합지원체계가 필요하다“주장했다.

이기동 의원(완산.중화산1.2동)은 “전주시의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절반가량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무용지물인 셈이 됐다”면서 “많은 부분의 횡단보도에는 점자 블록이 없고 그나마 설치된 점자 블럭은 침식과 마모로 기능을 상실해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오평근 의원(평화2동)은 "도시가스, 상수도, 하수도, 통신 관련 등 399건에 달하는 사업으로 전주지역의 도로 곳곳이 파이고 있다" 면서 "도로굴착 총량제를 도입해 꼭 필요하고 계획된 공사만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윤철 의원(중앙.풍남.노송동)은 “도심에 심어진 가로수가 시민의 정서와 도시미관및 경제활동에 부합하도록 재미있고, 관광과 연계한 꺼리가 있는 나무거리 조성 등 시대에 부응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이야기가 있는 나무거리 조성과 시내권 가로수 재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원주 의원(동서.서서학동.평화1동)은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 사람의 공로는 알아주지 않고 드러내놓고 싸우는 사람은 알아준다”면서 “사후의 깔끔하고 완벽한 일처리도 칭송해야 마땅하지만 그보다는 예상되는 어떠한 일에 대한 사전예방 등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도 알아줘야 한다”며 목민관의 자세를 언급했다.

이외에도 송상준 의원(팔복.조촌.동산.송천2동)은 용역보고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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