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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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이 우선이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1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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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우리가 하루를 시작하고, 일과를 마치면 휴식을 취하는 삶의 근간이 되는 장소이므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정내 안전이 취약하다고 한다. 최근 3년간 매년 가정 내 사고가 늘면서 총 22,883건에 달하고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39.8%가 증가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와 60세 이상 어른의 경우가 ‘침실(방)’에서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가장 많았다. 이들에게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연령층의 행동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져 가족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 발생 장소별 위해 내용을 보면, ‘침실(방)’에서 ‘충돌·충격’에 의한 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주방’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서도 이와 똑같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주방’에서는 ‘찔림’에 의한 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1,011건(장소의 29.5%)으로 나타나 ‘주방’에서의 ‘찔림’ 사고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이와 같은 가정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욕조가 설치된 벽면에는 손잡이를 부착해두고 복도, 계단 현관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하여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모서리가 뾰족한 가구는 모서리 보호대를 씌우거나 완충장치가 필요하고 떨어져 다칠 수 있는 물건들은 책상이나 선반 위에 놓지 않는게 좋다.
이외에도 욕실 바닥은 물기가 없도록 하고 욕조에는 물을 받아두지 않는 등 가족들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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