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의장, 유통산업발전법 국회의결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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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의장, 유통산업발전법 국회의결 환영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2.01.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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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의회 의장은 1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국회의 존재 이유를 국민들에게 보여줬다”며 환영했다.

조 의장은 “재벌유통업체 규제를 외쳐왔던 사람으로서 국회의 이번 유통산업발전법 의결이 우리의 요구에 다소 미흡하지만, 전국 기초의회와 전국 영세상인과 함께 일단 환영한다”면서 “당초 우리가 재벌유통업체들에게 요구했던 하루 최소한의 영업시간 단축과 최소한의 휴일제에는 부족하나, 이번 의결이 영세상인들을 살려야 한다는 대다수 국민들의 뜻을 담았다는 점에서 법안 의결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조의장은 이어  “지난해 겨울 엄동설한 속에서 104일 동안 먹고 자며 천막생활을 했던 것은 생계위협에 직면한 영세상인들의 절박한 현실을 알리기 위한 일이었다"며 " 전국 영세상인들이 모두 나선 것도 생존을 위한 외침이었기에, 요구안이 온전히 수용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깊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주장했다.

조 의장은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모두가 함께 먹고 사는 상생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며, 영세상인들이 더 이상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기를 희망한다”면서 “더불어 저녁에는 동네상점, 휴일에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운동이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 의장은 끝으로 “이는 합리적 소비를 통한 내 지역 내 살림을 불리고 우리의 이웃이자 가족인 전통시장 상인과 동네상점을 지키기 위한 작은 의지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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