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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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 신년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1.0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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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그리고 진안군민 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 새 아침, 하얀 눈이 대한민국 국토를 가득 채운 지금.
흑룡의 상서로운 기운이 전라북도 전역에 가득 차기를 기원합니다.

용은 낙타의 얼굴, 사슴의 뿔, 잉어의 비늘, 독수리의 발톱 등
9가지 동물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용기, 비상, 희망을 상징하며
왕이나 우두머리의 표식으로 여겨지곤 했습니다.

더욱이 농경민족에게 있어서 물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일찍이 물을 지배하는 것으로 믿어져온 용은
중요한 민간 신앙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호수 속 용의 목표는 여의주를 손에 얻어
구름을 뚫고 승천하는 일입니다.

2011년. 토끼처럼 지혜롭게

어려운 경제상황, 지역 상황을 이겨내고자 했다면
2012년엔 흑룡처럼 짙은 먹구름을 뚫고 한 단계 더 높이
날아올라야 합니다.

함께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2012년 새해.
200만 전북도민 모두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선진 전북, 선진 진안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1월 1일

진 안 군 수 송 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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