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매년 1∼3월까지 찾아오는 대설, 한파, 급저온에 의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의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및 시설물관리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7년부터는 정부지정 내재해형 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설치해 대설이나 강풍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농가는 복구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신규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 기준에 맞게 반드시 설치해야 복구비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을 홍보하며 피해예방에 최선을 노력을 다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갑자기 야간 급저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한창 수확기로 접어든 열매채소에 수막, 난방기를 가동해줘야 하나 정전이나 고장이 난 경우를 대비해 양초, 숯, 축열물주머니 등을 예비로 준비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하며 피해를 약하게 받아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햇빛을 2~3일 차광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게 한 다음 요소 0.2%액을 엽면 살포를 해주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주의를 해줄 것과 해마다 1~3월 중 대설, 한파, 급저온 등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각종 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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