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기상재해 예방 농작물 및 시설물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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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기상재해 예방 농작물 및 시설물관리 총력
  • 김동주
  • 승인 2012.01.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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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매년 1∼3월까지 찾아오는 대설, 한파, 급저온에 의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의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농작물 및 시설물관리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대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노후화된 시설은 수시로 점검 정비해야 하며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는 지주목 등을 중간에 보강하거나, 서북방향에 이엉 등으로 방풍벽을 설치 또는 비닐 찢기를 하여야 하며 대설이 내릴 경우 비닐하우스 위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수시로 쓸어내리고,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여 눈녹은 물로 인한 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2017년부터는 정부지정 내재해형 시설이 아닌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설치해 대설이나 강풍에 의해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농가는 복구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신규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내재해형 표준규격시설 기준에 맞게 반드시 설치해야 복구비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내용 등을 홍보하며 피해예방에 최선을 노력을 다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갑자기 야간 급저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데 한창 수확기로 접어든 열매채소에 수막, 난방기를 가동해줘야 하나 정전이나 고장이 난 경우를 대비해 양초, 숯, 축열물주머니 등을 예비로 준비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켜야 하며 피해를 약하게 받아 회복이 가능한 포장은 햇빛을 2~3일 차광했다가 서서히 햇빛을 받게 한 다음 요소 0.2%액을 엽면 살포를 해주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주의를 해줄 것과 해마다 1~3월 중 대설, 한파, 급저온 등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므로 각종 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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