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과 함께하는 ‘람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환경단체,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운봉읍 회의실에서 용역착수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람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실시설계에 대한 용역을 착수하면서 공공기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하천정비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명회 자리를 갖고 사업의 기본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 등 사업전반에 걸쳐 자문역할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의사와 사업방향 결정 등 계획단계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추후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람천 고향의 강정비사업에 민·관의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주민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참여형 하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을 밝혔다./남원=김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