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경제정책, 일자리 초점 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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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경제정책, 일자리 초점 둬 추진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1.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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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이에 따라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제공하는 성장유망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따른 후속조치 등에 초점을 둔 경제정책을 펼쳐낼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활력화 기반 조성을 위해 기업유치를 비롯한 5개 분야 14개 정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제2농공단지에 성장유망기업 10개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119센터 운영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기업애로 해결율 90% 달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민간기업에 직접 고용이 2,000명을 크게 웃도는 등 고용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체계적인 후속 조치로 많은 군민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하고 인구유입 효과 극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펼칠 방침이다.
실제 공장 완공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장가동을 앞두고 있는 (주)참프레와 농협변산연수원, 모항가족호텔 등에 1,500여명 이상의 고용이 예상되고 신재생에너지단지·제2농공단지 입주기업에서 800여명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등 최대 2,300명 가량의 직접고용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나아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마을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등 전방위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부안상설시장 지원센터 건립하고 줄포상설시장 현대화사업, 택배도우미 배치 및 문화행사 추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진교통체게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들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공급배관 매설공사 완료를 통해 우선적으로 집단주거시설에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하고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그린빌리지를 현 67개소에서 75개소로 늘리고 그린홈 단독주택 역시 5개소 늘어난 21개소 보급, 청자박물관과 젓갈발효식품센터에 태양광 설치 등 녹색에너지보급 100%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신금재 군 민생경제과장은 “2012년도 국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안군 역사 이래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발전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시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효과와 인구유입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등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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