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군산시 구암동과 옥산면에서 마을의 풍년농사와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풍물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길환 구암동장은 “매년 개최되는 행사지만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문화인 풍물을 지역행사에 접목 시킨 점에 대해 구암동 주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전순미 옥산면장은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행사를 기억하고 계승ㆍ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로 올 한해 우리면의 농사가 풍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옥산면 남내마을은 군산시가 조성한 ‘구불길’이 마을을 관통하는 것에 착안, 주민들이 ‘구불길 마실터 전통문화 체험사업단’을 만들었으며, 고택에 초가집과 우물 등을 설치하고, 풍물교실 이외에도 전통식품 체험프로그램, 전통혼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군산=김재복 기자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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