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시작부터 기업체를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행정지원 현황 파악에 나서면서 친 기업 행정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경수 군산시 투자지원과장 일행은 지만달 30일부터 현대중공업, OCI 등 산업단지 내 기업체를 방문해, 경영자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업 관계자들은 ‘그동안 시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방문했던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기업의 입장에서 적극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체 방문을 일과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기업인과 근로자들과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군산 건설’을 위해 온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친기업사랑 시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총 113개 기업, 151건의 건의 사항을 해결한 바 있으며 올해도 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정비, 산업단지 근로자 출퇴근 셔틀버스 지원, 친기업사랑 후견인 운영 등 친기업 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군산=고병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