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맞이 달빛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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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맞이 달빛축제 한마당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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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고산면 창포마을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만경강 달빛축제 한마당 행사가 마을주민, 관광객, 학교 및 유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달짚태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개최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만경강 달빛축제는 예년과 달리 △주민 전체가 함께하는 당산제와 풍물패놀이 △어린이, 학생,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행사 △다듬이할머니 공연단, 오색락 등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함께하는 전통 공연마당 행사 △한우고기 먹고 고함지르기 대회 △달짚태우기와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창포마을은 만경강 상류지역으로 다양한 농촌문화와 전통자원이 잘 보존된 마을로서 어렸을 적 추억인 쥐불놀이, 비석치기, 자치기, 고무줄놀이, 연날리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및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달짚태우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보름날인 6일보다 하루 앞당겨 5일 일요일에 개최된다. 이번 정월대보름맞이 창포마을 달빛축제는 마을에서 준비한 소박한 전통 먹거리와 이색체험을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이지만, 매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만큼 도시지역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석하여 즐겁고 풍성한 대보름맞이 행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마을축제 준비 관계자는 얘기했다.

창포마을 유승진 사무장은 “전주시 등 도시지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창포마을이 다양한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컴퓨터 앞에 있는 어린이들을 야외 달빛 축제장에 나와서 전통놀이와 함께 어울렸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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