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 고삐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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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 고삐 당긴다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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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마련한 4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농촌 활력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신기술보급 및 혁신, 지역자원 개발 및 특화품목 육성, 신성장 동력산업 연구 육성 등 4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별로 농업·농촌활력화로 농가별 소득을 10%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내 3,032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정보화교육·강소농육성교육 등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역선도 농업을 위한 전문 농업인 1,34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46종 175대의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와 농촌여성 부업 창출 교육, 쾌적하고 능률적인 농촌생활환경 조성, 수요자 맞춤형 친환경 참뽕 심화교육도 펼친다.

신기술 보급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탑라이스 매뉴얼 적용을 통한 명품 쌀 생산, 특수기능성 품종 우량종자 증식, 미꾸라지를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쌀산업 다양화 및 기능성 웰빙잡곡 생산 신기술을 보급하고 친환경농업관리실 운영, 원예·특작·축산 신기술 보급사업,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 운영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원, 무병 씨감자 안정생산 보급, 새기술 실증시범농장 운영, 참뽕 산·학·연 협력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자원 5건을 개발하고 3개의 특화품목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뽕프로젝트 육성과 참뽕가공식품 클러스터 구축, 참뽕재배·가공 매뉴얼 개발 보급, 홍보 및 마케팅 강화 등으로 부안의 성장동력산업인 참뽕산업 연구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신기술보급과 특화품목 개발·육성, 농업인 전문교육 및 연구 등 크고 작은 시책을 추진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 실현과 농어가소득 5천만원 이상 5천호 육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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