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4명품거리 조성으로 봉동 구도심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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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4명품거리 조성으로 봉동 구도심 활성화 추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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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재래시장 및 상업지역 일원의 2.4km 구간에 대해 명품거리가 조성됨으로써 봉동의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2일 봉동읍과 용진면을 대상으로 진행된 읍면 연초방문에서 봉동읍 지역발전위원인 이중하씨의 건의에 대해 “읍 소재지와 구도심 주변 상가 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명품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면서 “주민의 뜻을 모아 올해부터 명품거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봉동읍 장기리 완주중학교에서 상장기 공원까지의 1,400m와 완주고 사거리에서 주유소 삼거리까지의 950m 등 약 2.4 km 구간에 대해 주차장 확충, 간판 정비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리 도심 명품거리가 조성되면 그동안 활력이 저하됐던 읍 구도심의 발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봉동읍에서는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행사, 주민자치센터 신축에 따른 현 읍청사 활용방안, 둔산리 지역 교육환경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후부터 진행된 용진면 연초 방문에서는 상운리 서계마을의 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용진면 토론회에서 이완철 서계마을 공동체 총무는 “전통 유과, 전통주 등 마을에서 다양한 사업(고향의 정을 느끼는 마을 만들기)을 추진하는 만큼, 2012년 참살기 좋은 마을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진면에서는 농촌체험 공동체 마을 네트워크 구축, 목공예사업 특화단지 조성 등의 지역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임정엽 군수는 토론 후 봉동 전상상경로당, 용진 상삼경로당을 각각 방문해 주민을 위로?격려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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