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저능력우 암소 감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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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저능력우 암소 감축 추진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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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한우산업 안정화 및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한 한우암소감축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희망농가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고창부안축협을 통해 접수받는다.

군에 따르면, 올 해 한우 암소 감축을 위해 사업비 2억4360만원을 투입해 812두를 감축할 계획이며, 이는 전북 목표인 11,809두의 7%에 해당한다.

지원대상 암소는 저능력우(외모심사 부적합, 2등급 이하 수소를 낳은 암소 등)와 계약일 기준 12~18개월령의 미경산우, 19~45개월령의 경산우로 올 해 말까지 출하할 경우 마리당 30~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쇠고기이력시스템상 정보변경 ▲도축검사시 불합격한 개체 ▲소유주가 출하시점까지 11개월 미만 사육한 개체 ▲경산우 대상 중 불임우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희망농가는 이달 말까지 고창부안축협에 참여 신청을 마쳐야 하며, 이후 신청된 암소에 대해 “감축대상암소선정협의회”에서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지원대상우를 오는 3월에 최종 선정 농가에 통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암소 사육농가는 축협과 출하약정서를 작성한 후 올 해 말까지 대상가축을 출하하고, 장려금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참여약정을 위약할 경우에는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배제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하므로 농가는 출하약정 작성시 유의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한우암소 감축장려금 지원사업은 저능력 암소 감축으로 한우의 유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적정 사육규모 유지로 소 값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고창=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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