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마케팅도 이젠 온라인으로
상태바
농식품 마케팅도 이젠 온라인으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2.14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한 농식품 판매전략에 나섰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는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해 지난 9일과 13일, 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를 통한 농식품 마케팅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농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및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터넷을 통해 웹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한 블로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입소문 메시지 전파전략에 중점을 뒀다.

군은 한국 NPD 개발원 신광수 원장을 초청해 ‘SNS를 통한 농식품 판매전략 실용방안’과 ‘우리제품 홍보 및 광고 전략’등에 관한 강의를 실시했으며, 농산물가공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
순창군은 농촌지역의 농외소득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여성 CEO 단체인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박순남)를 지난 2006년 54명의 회원으로 구성 육성해 오고 있다.

회원들 중에는 이미 가공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도 30여명에 달하며, 가공사업에 관심이 많은 의욕적인 여성농업인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회에서는 ‘순창다솜’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상표 등록하고,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회원 개인별로 2~3배 높은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다.

가공연구회는 분기별 과제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마인드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관내에서 선두적인 소규모 창업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장과 대표들의 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이세웅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