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품질저하 방지 및 출하시기 조절
고창군은 농가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농산물이 유통과정에서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고,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소비자신뢰 제고를 위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를 비롯해 채소, 특용작물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고창군은 2011년 2,126㎡ 시설에 18억4000만원을 지원했고, 금년에는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3,591㎡에 33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FTA에 대비하여 경쟁력 갖춘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출하시기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형 이동식 저온저장고 수요량 증가에 맞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동식 저온저장고의 기종별 성능, 공급가격 및 사업추진요령 등을 전달하기 위해 16일 농업인과 읍면 담당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창=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