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일본 농식품 시장개척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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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일본 농식품 시장개척 적극 나선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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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일본 국제교류 협약지역 방문을 통한 우호교류 활동 강화로 지역농식품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일본 홋가이도 식품산업협의회와 아키타현 요코테시를 방문해 순창지역의 농식품 수출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황 군수 일행은 사단법인 홋가이도 식품산업협의회를 방문해 현재 공동 개발중인 홋가이도의 명태, 청어 등 수산물에 순창고추장을 결합한 가공제품 시식회를 가졌으며, 순창고추장 수출과 완제품에 대한 제3국 시장진출에 대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일본에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도라지와 쑥 가공품 등으로 만든 시제품을 선보여 일본측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식품 수출을 위한 판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아키타현 요코테시와는 지역축제시 상호방문과 지역문화, 농특산물 등 홍보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우호교류를 통해 양국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일본에서 순창고추장 수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고추장을 이용한 식품 개발시 발생되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순창장류사업소에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일본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우호관계 강화는 물론 고추장, 도라지, 쑥 등 순창농특산물의 해외판로 확대로 지역농업 진흥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일본 150개 식품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홋가이도 식품산업협의회 및 아키타현 요코테시와 2010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방문 등 긴밀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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