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5.5 프로젝트 사업에 620억원 투자
상태바
부안군 5.5 프로젝트 사업에 620억원 투자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2.21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이 대한민국 소득 최고의 농촌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농어가소득 5천만원 5천호 육성사업(5.5 프로젝트)을 위해 10개 분야에 620억을 투자한다. 분야별 예산 투자는 신 소득 품목개발 25개 사업에 15억원, 수도작등 9개 분야에 605억원을 투자한다.

민선 5기 군정의 핵심사업인‘농어가소득 5.5 프로젝트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농어가 소득 5천만원 이상 3,477호를 육성 전국 농어가 소득 최고의 지자체로 육성해 농어가에 희망을 주겠다는 각오다.

▲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조기건설
부안군이 민선 5기 군정의 핵심사업인 “농어가소득 5천만원이상 5천호육성”을 위한 2012년도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농어업 실현을 비롯한 가공·유통 강화,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이농방지 및 귀농 유인 등을 통해 전국 농어가 소득 최고 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것.

군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지역 내 농어가수는 농가 7,745호, 어가 1,644호 등 총 9,389호로 오는 2014년까지 5천호가 5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도록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5천만원 이상 소득 농어가수가 2,500호였으나 지난해 2,930호로 430호가 늘었다.
군의 올해 목표는 3,477호로 내년도 4,089호, 2014년 5,000호 등 연차별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신 소득작목 개발 등 10대 분야에 총 사업비 620억원을 투자하고 참여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실시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FTA 파고 돌파력 키운다
한.미 FTA 등 세계시장 개방에 따라 농가들은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합니까?” 라고 반문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5.5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어업의 신규 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절임배추 가공사업 지원 등 25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규모화, 조직화, 전문화를 통해 농업유통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농특산물을 생산 농업소득 25억원을 목표로 새로운 특화품목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노을감자 재배와 명품수박 육성, 신 양파재배,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재배 소비자 중심의 특화품목을 육성 245억의 농업소득을 올렸다.
또한 부안 브랜드 천년의 솜씨, 부안참뽕, 곰소젓갈등 브랜드부분에서 국가브랜드 대상과 소비자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특화품목 육성을 비롯해 화훼생산 기반지원, 유통전문조직 육성, 부안 브랜드 육성, 미래 관광농업 육성에 342억원을 투자 FTA에도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하여 비닐하우스 후기작 재배 확대, 양파재배 기계화추진, 4계절 감자생산 시스템 구축, 농산물 마케팅 인프라 구축, 슬로시티와 마실를 연계한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 등 농업분야에 6차 산업을 접목 농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
세계시장 개방에 따라 가축 생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한우단지 육성 24개소에 15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사업에 58억원을 투자 자급 풀 사료 생산·이용 확대를 통한 생산비 20% 이상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가금류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14개소, 양봉농가 친환경 자재 지원사업 2개소에 42억원을 투자 생산.가공 시설의 현대화와 유통망 단일화 구축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 농어민 의식개혁 및 전문인력 육성
부안군은 5.5 프로젝트 추진의 성공여부가 참여 농어업인의 의식 개혁 및 전문인력 육성이 관건이다. 작목별 전문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육성 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북대·원광대 RIS 사업단, 농업 사관학교 전문 강사진, 유기농 또는 친환경 재배 전문가, AT쎈타 유통 전문가 등을 초청해 농산물 브랜드 육성, 전자 상거래 활성화, 농산물 마케팅 등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공간 마케팅 활용, 블로그의 농업적 활용, 파워 블로거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쇼핑몰
기획전략, 쇼설네트워크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전략등 전문교육을 통해 농어업인을 농업전문 CEO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정흥귀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부안 군정의 대표적인 핵심사업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소비자 중심의 특화품목 육성 및 공격적인 마케팅, 농어민 의식개혁, 전문 농업인력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소득의 농촌도시로 만들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 건설을 조기에 이뤄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