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음식 'GOOD'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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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음식 'GOOD'입니다요~
  • 엄범희
  • 승인 2009.10.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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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희망근로 전통음식 작품 전시회 개최

“천년전주 전통의 맛이 묻어나는 자리 !. 우리 솜씨 어떼요?. 전통 떡, 폐백, 김치, 한과 구경 한번 해주세요~”

 

 

 

 

 

 

전주시 완산구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식기능인력양성반은 22일 전주시청 로비에서 ‘완산구 희망근로 전통음식 작품 전시회’로 전통 떡, 폐백, 김치, 한과 등 전통음식 4개분야 45여점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세경 전주시부시장을 비롯해 유유순 음식문화협의회장, 희망기능인력양성반, 여성교육참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식기능인력양성반이 사업기간동안 손이 부르트도록 배우고 익힌 솜씨를 자랑하는 전통음식 작품전시회 자리다. 

특히 천년전주 음식맛을 알리고  참여자의 자신감을 높여 부업 및 창업등 경제활동 연계의 기회로 마련했다.

요리학원에서 ㎏, ℓ등 숫자로 만드는 요리가 아닌 오랜 세월 다져온 실질적인 전통음식 만들기다.


전통음식 명인에게 제조기술 습득은 물론 재료 선정부터 양념준비, 서로 합을 이루는 음식의 조화, 조리법, 완성된 요리를 그룻에 담는법까지 천년전주 전통음식으로서의 고품격 조리법 전수에 모든 근로자들이 하나하나 만들어낸 작품들을 전시했다.

근로자 중 고령으로 떡 만들기를 전수하는 김숙자씨는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정성이 들어가는 전통 떡 작업은 힘든 만큼 보람과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한식기능인력양성반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무척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세경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천년전주 전통문화도시로서 음식 문화는 중요한 부분이고 내년에 세계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한다”며 “ 앞으로 실질적인 전통음식문화 전수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여성교육 및 일자리 연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순 음식문화협의회장(전북 도의원)은 "김치도 수백가지다. 고급김치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음식하면 전주다. 세계적으로 전주는 이미지 광고 할 것 없이 홍보가 다 되어 있다. 떡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머리를 모아 전주의 음식을 세계화 하자"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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