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2012 전북방문의 해’수학여행단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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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2012 전북방문의 해’수학여행단 유치 총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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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공정여행 풍덩과 간담회 가져 -

진안군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6일 문화관광과(과장 배병옥)와 사회적기업 공정여행사 ‘풍덩’(대표 김춘희)등 관광관련부서 직원과 여행사 관계자들은 전국 수학여행단 유치로 진안군을 알리고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상호 협력하여 공동으로 수학여행단을 유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학생들이 단순한 수학여행의 틀에서 벗어나 농촌을 온몸으로 느끼며 맛 보는 체험을 병행하도록 마이산, 용담호, 운일암반일암 등 진안지역 관광지 및 국립공원을 경유해 농촌체험마을(와룡마을)에서 숙박하면서 청정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체험하는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게스트하우스 등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음주 중 수도권 학교를 풍덩 여행사와 같이 방문하고 지역의 관광여행상품을 소개해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개별학교 세일즈’ 활동에도 참여해 수학여행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군에서 이처럼 수학여행단 유치에 희망을 가지고 추진하는 데에는 현재 수학여행은 2~3개 학급의 소규모 단위로 여행단을 구성해 실시하고 있으며, 고적지, 유적지, 도읍지 중심의 여행에서 농촌체험 및 청정지역의 생태관광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 공정여행 ‘풍덩’은 여행사업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정여행을 추구하고 있는 여행사로 지난달 8일 김완주 도지사가 방문해 종사자와 간담회를 갖고 관광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하여 토론을 가진바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서부교육청과 협력해 ‘국립공원 제휴 수학여행 상품’으로 전북지역 4개 코스를 개발하고 수학여행단을 모집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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