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청웅면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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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청웅면민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4.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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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청웅초에서 1000여명 참석...화합 한마당 잔치 열려 -

'제34회 청웅면민의 날, 청웅면민 한마당잔치'가 14일 임실군 청웅면 청웅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박상규 청웅면장, 한경희 지역발전협의회장, 황영택 재경향우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면민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청웅 구고마을 출신 한중수(서울, 49세)씨가 청웅면 재경향우회직을 연임하면서 후배양성과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공익장을 수상했다.

이어 청웅면지를 발간해 청웅의 유래·역사·문화·전통을 기록, 보존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이철재(67)씨가 문화체육장을 수상했고 35년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2남 1녀를 휼륭하게 키운 신점자(57)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지역문화 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해 향우회원은 물론 면민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청웅면 주민자치프로그램중 하나인 장수춤을 선보였다.

이어 고리걸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져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다.

청웅면 농악단의 농악시연과 노래자랑 및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루어졌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아 농번기가 시작되는 요즘 모든 농사일을 제쳐두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한경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면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면민의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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