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현장 공지제 운영으로 소통행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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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현장 공지제 운영으로 소통행정 실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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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발주공사 현장 사전 공지...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

임실군은 다음달부터 계약부서의 계약에 의해 실시되는 관내발주 건설공사의 사업현장을 사전에 주민에게 알려주는 「건설공사현장 공지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공사현장에 대한 군과 읍면 주민과의 사전적 공감대 형성으로 각종민원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은 물론, 시공업자의 민원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것.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읍면을 대상으로 군에서 발주하는 다양한 공사는 공사내용, 시공사, 연락처 등이 읍면과 공유되지 않아 각종 민원 발생시 신속한 해결에 큰 불편이 따름은 물론 주민의 영농대책 등 생활불편에 대한 애로를 겪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계약부서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는 공사에 대해 착공계 접수 시 즉시 읍면에 공사내용, 착공일, 준공일, 시공자 연락처, 주관부서 등을 읍면에 통보하게 된다.

이러한 시공 내역은 마을이장회의 시 해당마을 이장에게 전달하도록 함과 동시에 대장을 관리함으로서 마을 내 공사 내용을 마을주민이 사전에 주지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건설공사현장 공지제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행정의 이원화 현상 해소로 주민 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성이 좋을 경우 관내에서 실시되고 있는 모든 공사에 대해 전 주민이 즉시 공사현장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정보매체에 실시간으로 공지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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