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영농철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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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영농철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본격 가동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4.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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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부터 오수·삼계·지사 남부권역 임대사업소 설치·운영 -


- 서부권 북부권에도 설치·운영...원거리 농가 큰 도움 -

임실군은 값비싼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작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농업기술센터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고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농촌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이용률이 증가세에 있다.

특히, 내달 부터 오수·삼계·지사면을 포함한 남부권역에 임대사업소를 설치하여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손쉽게 임대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임대에 어려움이 있던 청웅·강진·덕치면을 포함한 서부권과 신평·신덕·운암을 포함한 북부권에 2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원거리 지역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대농업인 서비스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임대신청 후 임대료를 납부하면 원하는 날짜에 임대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그동안 임대사업을 통하여 연간 2,297농가에 2,793대의 농기계를 임대하여 농가들이 활용했으며, 임대사업소 내방인은 무려 3,802농가가 방문하는 등 활발한 농기계 임대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과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관련 민원 발생시 즉시 달려가서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기계 8572 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환경보전을 위해 폐 오일 수거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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