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이 원하는 때에 변경된 요금으로 납부할 수 있는 ‘상하수도요금 실시간 가상계좌 수납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요금은 그동안 매월 한 차례 일괄 부과하는 체계로 되어있어 이사 등으로 인해 변경된 금액으로 요금을 납부하고자 할 때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고객 불만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익산시는 최종 테스트와 검증작업을 거쳐 5월 7일부터 상수도사업단 홈페이지(http://iwater.iksan.go.kr)를 통해 수납 시스템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량에 따른 요금계산, 이사정산요금, 부과 및 체납요금조회, 인터넷납부(가상계좌, 인터넷 지로)등의 각 세대별 부과 및 수납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하여 시민이 원하는 때에 상하수도 요금을 납부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수관리과 직원은 “이번 시스템 마련으로 시민들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수도요금 납부에 관한 시민의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익산=김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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