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정신장애인들의 재활의 의지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부안예술회관과 보건소 1층 대기실에서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미술작품 40여종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정신장애 회원들이 진실된 마음과 정성으로 표현한 그림과 시, 공예품 등이 선보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신 건강증진과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와 자존감 증대를 위해 퀄트, 요리, 미술, 치료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부안=양병대 기자

양병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