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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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선정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05.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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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제17회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익산시는 지난 4월 27일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부문에서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익산시는 객관적인 심사위원 구성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 문화계, 체육계, 교육계 등 14개 부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24명의 심사위원 중에서 부문별로 1명씩 무작위로 선정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렇게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제출서류 검토와 함께 현지조사 담당 공무원들의 조사결과를 청취한 후 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마쳤다.

올해 익산시민의 장 체육장에는 유영선 씨, 산업장에 오수동 씨, 봉사장에 박종일 씨, 애향장에 박종길, 윤종구 씨, 효열장에 채강석 씨가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수상 부문 중 문화장의 경우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수상자가 없으며 애향장의 경우에는 후보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워 2명이 선정됐다.

이번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오는 10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익산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장 증서와 함께 메달이 수여된다./익산=김재복 기자

 

※ 수상자 공적사항 별첨


익산시민의 장 수상자 공적사항

선정된 시민의 장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음

[체육장] 유영선 (1941.08.23, 72세)
○ 체육장 수상자로 선정된 유영선 님은
  -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와 남성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32년간을 근무 후 정년퇴직하였으며,
  - 1974년 이리남성여고 핸드볼부를 창단하여 전국대회 8회 출전,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를 4회 수상하였고
  - 육성한 핸드볼부에서 국가대표 6명, 주니어 국가대표 2명을 배출, 그 중 이미영 선수는 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수 육성에도 기여한 공이 크며 전북 핸드볼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다.

[산업장] 오수동(1954.08.18, 59세)
○ 산업장 수상자로 선정된 오수동 님은
  - 오산면에서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 1981년 회사를 사직 후 농업으로의 귀농, 농민후계자로 선정되어 벼농사와 축산을 병행하는 복합영농을 실천하였고, 익산시 최초로 우리밀 재배를 추진하여 농한기 유휴농지 2모작 전환을 시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효열장] 채강석(1943.06.22, 70세)
○ 효열장 수상자로 선정된 채강석 님은
  - 병석에 누워 계시는 부모님을 위하여 일상생활을 모두 접고 수일을 하루같이 부모님의 손과 발이 되어 보살폈으며,
  - 매일 건강체크, 식사량, 대·소변량 등 하루생활을 빠짐없이 병상일기를 작성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는 등 병수발을 극진히 하여 효심이 지극한 자로 칭송이 자자하고 내 부모님 뿐만이 아니라 마을의 어르신들에게도 항상 공경과 겸손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



[봉사장]
박종일(1961.08.20, 52세)
○ 봉사장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일 님은
  - (주)에스랜드 익산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 익산의용소방대원, (사)익산해군전우회 사무국장, 중앙지구대 모송자율 방법대원으로 활동하였고
  - 새싹장학회 회원으로 소년소녀 가장 6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전북보성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 등을 전달하였으며,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애향장] 박종길(1946.05.10, 67세)
○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길 님은
  -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으로 재직 중이며
  - 모교인 계문초등하교, 이리농림고 등에 다년간 장학금을 지원하였고, 익산시 체육인 육성 및 전국 체육대회 유치에 직·간접적으로 협조를 해왔으며
  - 익산시 대표브랜드인 “탑마루 쌀”을 태릉선수촌에 납품하도록 하여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였고, 농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 지대한 공을 세우는 등 익산의 발전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왔다.



[애향장] 윤종구(1928.07.17, 85세)
○ 애향장 수상자로 선정된 윤종구 님은
  - 부산의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명예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 해운산업발전에 헌신하여 국가경제성장 및 산업화에 기여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과 섬김의 실천, 학교법인 운영으로 인재양성에 기여하는 등 익산의 명예를 높혔고
  - 부산지역 익산향우회 회장, 남성고 동문회 창립을 지원하였고 수년간 모교에 장학금과 후원금 등을 지원하는 등 익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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