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 불법어업 차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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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기 불법어업 차단 나서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5.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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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5월 중 불법어업 집중적인 지도단속 및 구명조끼 착용 지도

부안군이 봄철을 맞아 산란기에 있는 어패류의 보호를 위해 이달 말까지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군은 이를 위해 전북 202호 어업지도선을 동원해 매일 주·야간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함은 물론 민간어업인 수산자원보호관리선 13척을 지정해 자율어업질서 정착을 위한 어업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도단속 대상은 외지 근해형망, 조망어업 어선, 무허가 형망·조망 어선 등 불법조업 어선과 불법어구사용, 치어포획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실시한다.

군은 또한 단속 기간에는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조업 중에 구명조끼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상지도를 벌이기로 했다. 구명조끼는 해난사고 발생시 생명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바다에서 조업하는 선원들은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만큼 올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지역 내 해상에서 불법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에 집중하고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시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농무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과 운항 중 합법 규정내용 준수 등 안전운항을 하도록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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