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중앙 소방학교 교육을 다녀와서-
상태바
천안 중앙 소방학교 교육을 다녀와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5.30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여성의용소방대장 교육이 시,군,도 별로 2명씩 천안 중앙 소방학교에서 1박2일 동안 있었다.

의용소방대원으로써 활동한지 20년이 되어 처음으로 소방학교 교육을 갔었는데 경관이 너무도 웅장하고 경치가 아름다웠다.

전국 여성대장님들을 만나게 되어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난 서슴없이 우리고장 순창 강천산을 자랑하면서 고추장이 유명한 순창에서 왔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내 자신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전북을 찾아 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천안 중앙소방학교는 전국에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입소하여 교육을 통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장소이다.

단정한 옷차림으로 훈련을 받고 있는 젊은 소방공무원을 보고 참 대견스럽고 저 분들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해 주는구나 하고 생각하니 더 용감하고 존경스러워 보였다.

교수님들께서는 이틀 동안 리더십과 봉사, 화합 단체를 이끌어가는 좋은 내용의 이야기를 교육해 주셨다.

나에게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되었고 여성의용 소방대장으로써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화재발생시 제일 먼저 출동하여 응급조치,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여성의용소방이 될 것을 다시 한번 굳게 다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는 내 개인적 욕심보다는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영원히 남을것이다.

우리 여성의용소방대는 여성이지만 소방서에서 주관하는 화재 예방 홍보활동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불조심 캠페인, 소방도로 진입로 확보 캠페인 활동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재난재해 대비 대응 훈련을 통해 지역의 위급상황시 안전요원으로서의 역활도 하고 있다는것이 그무엇보다도 자랑스럽다.

이밖에도 대원들은 초등학교 앞 등교지킴이와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설날, 어버이날, 추석이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의 손길을 전달 하고 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시 화재진압요원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자원봉사에 초점을 맞춰 지역을 위한 봉사에 힘쓰고 있다.

이제 우리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하루하루 변해가는 환경에 발 맞추어 여성으로서의 강한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여주여할때다.

이번교육을 마치고 봉사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것을 깊이깨달았다.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여 더욱더 힘차게 전진하자.

순창군 여성의용소방연합대장 채 진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