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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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6.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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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 호주 카야마시 업무협약 체결

반딧불축제 앞두고 철저한 점검과 대비 눈길

 

무주군은 지난 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호주 카야마시와 건강도시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로 지정을 받은 무주군과 호주 카야마시가 두 도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로,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산드라 맥카시 시장 등 두 도시 관계자들은 신체활동과 문화, 건강, 도시 및 환경계획, 교육 및 복지 등 건강도시 관련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들을 교환하며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호주 카야마시 산드라 맥카시 시장은 “지구촌 환경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무주군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무주와 카야마시가 세계인들의 건강을 선도하고 환경을 지키는 도시들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약 2만 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카야마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25%에 이르고 경제기반이 농업과 임업이라는 점에서 무주군과 지역현실이 아주 비슷한 곳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케어 서비스 제공, 노인대학 운영, 건강산책 프로젝트 진행, 실버타운 운영 등 다양하고 발전된 건강도시 정책으로 호평을 받는 곳이다.

또한 지난 2008년 건강도시 정회원 인증을 받은 무주군은 간접흡연 예방사업, 암 예방, 고혈압 당뇨 로우, 건강 하이, 생태 숲 조성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지난해에는 호주 로간시와도 건강도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건강도시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무주=백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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