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이도희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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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이도희 총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6.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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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사랑 아름다운 봉사'를 주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가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이도희 총재는 2011년과 2012년 임기동안 저소득층 노인과 아이들의 시력우선사업, 각막 기증운동, 지역 클럽과 미인가복지시설 및 소외가정 자매결연 사업, 독거노인 복지사업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의 자부심을 높임은 물론 지역에 대한 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지난 1999년 전주 동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 총재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자신을 내세우기 위한 봉사가 아닌 이웃을 섬기는 자세로 봉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사는 항상 낮은 자세로 해야 한다는 이 총재는 "전북지역 라이온스 회원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참된 봉사를 실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하며 이를 통해 봉사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불어 사는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회조성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2011~2012년 주요 봉사활동을 살펴보고 이도희 총재를 만나 참다운 봉사의 의미를 알아본다.


▣ 라이온스 전북지구 2011~2012 주요 봉사활동

▶ 정읍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
전북지구는 지난 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정읍시 산외면 일대에서 90여 클럽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지구는 특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내 주택과 상가에서 가재도구 정리, 폐기물 처리와 함께 이불과 의복 등 빨래봉사, 주방기구 청소, 하천제방 복구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수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에 앞장섰다.
또 전북지구는 국제재단에 긴급자금 2만달러를 지원받아 정읍과 순창 등 수해지역에 응급복구비를 전달하고 조속한 복구에 이바지했다.

▶ 나무심기 봉사활동
전북지구는 2011~2012 윙쿤탐 국제회장의 중점사업에 부응하고 울창한 숲을 만들어 몸에 해로운 탄산가스를 흡수하는 등 지구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하기 위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지난 해 11월 11일 전주문학대공원에서 열린 나무심기 봉사활동에는 도내 60여개 클럽이 참여해 1만5천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전북라이온스 동산을 조성했다.

▶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한 환경보전운동
전북지구는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11월 12일에 모악산 금산사에서 지구 임원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과 함께 등반대회를 갖고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 사랑나눔 김장봉사활동

전북지구는 지난 해 12월 3일 전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109개 클럽에 3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구 회원들은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1만5천여 포기를 담가 독거노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등 도내 저소득계층 2천여 세대에 전달했으며 클럽별로 직접 차량을 이용해 이들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고 위로했다.

▶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개최
전북지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수년 째 살아온 다문화가정 10쌍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해 해외이주여성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한국사회에서 빨리 적응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4월 26일에 군산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합동결혼식은 전북지구가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와서 살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합동결혼식은 라이온스 전북지구와 라이온스 군산지역연합회가 결혼식 비용 5천여 만원을 지원해 진행됐다.

▶ 전북라이온스 시력보존센터 설립
전북지구는 지난 3월 8일 남원 중앙안과의원에 시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56-C(전북)지구가 국제재단으로 부터 일반 교부금 7만5천달러를 교부 받아 수술의료장비를 구입, 시력보존센터를 설립한 것으로 지역내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안질환 개선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2개 여성 신생클럽 탄생
전북지구는 여성의 봉사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클럽 출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도희 총재 임기동안에 전주지역에서 청지클럽이 스폰서 해 전주다솜클럽이 탄생하고 군산지역에서 군산월명클럽으로 인해 군산동백클럽이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 원로라이온 및 자문위원 화합다짐대회
전북지구는 클럽에 입회해 30년 이상 활동한 원로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문위원과 함께 화합다짐대회를 열고 참봉사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화합다짐대회는 지구발전을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한 원로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무한사랑,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향후 지구화합과 헌신에 더욱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도희 총재는 "전북지구 총재로서 1년의 임기동안 무한사랑, 아름다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풀고 사람 냄새가 나며 인정이 넘치는 봉사를 통해 정감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진정한 봉사는 풍족함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으나마 나누는 기쁨에서 시작된다. 더불어 행복한 전북을 건설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은 물론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임기동안 신입회원 증가보다는 기존 회원 관리에 치중하다 보니 신규회원 가입이 다소 줄어든 것이 아쉽지만 봉사활동의 질을 높일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라인온스협회와 전북지구발전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도 우리 지역에는 도움이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라이온스 회원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참된 봉사를 실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하며 이를 통해 봉사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불어 사는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는 지난 1964년 6월 4일 전주시청 회의실서 회원 18명이 모여 호남지방에서 최초로 창립된 국제라이온스협회지구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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