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대사회복지대학원생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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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대사회복지대학원생 봉사활동 펼쳐
  • 엄범희
  • 승인 2009.11.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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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일의 청소년그룹 홈 ‘천사의 집’

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은 '마음과 손'이라는 테마로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위한 나눔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총원우회(회장 한인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는 복지활동의 구심점으로 지난 10월 31일 전주시 인후동에 소재한 ‘천사의 집’을 찾아 올해도 훈훈한 나눔의 복지활동을 펼쳤다.

‘천사의 집’(원장 임안나)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법무부 인가시설로 현재 17명의 요보호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그룹 홈 시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집’은 사회복지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복지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어 지역사회의 도움과 지원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청소년들의 꿈 터이다.

한인수 총 원우회장은 “요보호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통합을 위해서는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천사의 집’과 같은 많은 시설이 필요하다"며 "향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의 지역사회의 동량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체계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원대 사회복지대학원 총원우회 30여명은 실내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자연과 사람’(대표 김용주)의 후원을 받아 ‘천사의 집’ 식구들의 심리음악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악실 방음장치를 설치했다.

돼지 한 마리(100kg)와 생필품 및 식료품 등도 기증했다.

설립 2년째인 예원예술대 사회복지대학원(원장 최낙관 교수)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과 실천을 병행해 사회복지대학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원생들은 자발적인 시설방문을 통한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원대사회복지대학원의 사랑 나눔 행사소식을 전해들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전주시협의회'(위원장 김광호)에서는 "100만원의 기부금과 지속적인 지원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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