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농촌진흥청,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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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농촌진흥청,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위한 협약 체결
  • 엄범희
  • 승인 2009.1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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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2일 대학 본부 8층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도시 이전 및 녹색성장 기술개발을 위한 인ㆍ물적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조순구 부총장, 서은경 기획처장,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원용찬 대외협력실장, 소순열 농생대학장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정광용 국립농업과학원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 등 농촌진흥청 주요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혁신도시 이전 및 녹색성장 기술개발을 위해 산학연협력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이 도시균형 발전과 농업ㆍ농촌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 분야의 학술 및 연구 활동 전개에 있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루기 위한 것.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동연구 등을 통한 공동연구 개발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규모와 기간을 정해 연구협력과 인력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진청은 시험연구사업 등에 전북대 대학원 학위과정 이수자와 지도교수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전북대는 농진청 소속 연구원 및 소속 공무원들이 대학원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고자 할 때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시험연구 또는 교육훈련 시 양 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지원 및 협력키로 했으며, 이전 후에는 정보 및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교류 혁신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농생명 분야에서 세계 96위인 전북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핵심 대학으로 우리 농진청과 깊은 관련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인ㆍ물적 교류에 양 기관이 활발히 앞장서 녹색성장을 위한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서거석 총장은 “글로벌 대학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는 우리 대학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끄는 최첨단 연구기관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는 농친청이 손을 맞잡은 오늘 협약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며 “오늘 협약에 우리대학과 우리 농촌, 우리나라의 발전에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농진청에서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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