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고 신입생 선발고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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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 신입생 선발고사 시행
  • 엄범희
  • 승인 2009.11.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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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전북과학고 신입생 선발고사가 시행된다. 2010학년도 모집 인원은 지난해(정원 46명, 2학급)보다 14명이 증원된 60명(3학급)이다.

전북과학고(교장 류홍영)는 11월 2, 3일 양일간 이루어진 입학원서 접수 결과 특별전형에 3명, 일반전형에 229명, 총 232명이 지원해 약 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문제해결능력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내신성적(300점)과 가산점(10점)을 합산해 120명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뒤 전문성면접 및 탐구능력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전북과학고는 5일 전문성 면접을 통해 합격자 30명을 우선 선발하고, 남은 90명 중 60명을 탐구능력평가대상자로 선발한다.

7일 탐구능력평가를 실시, 30명을 추가로 선발하게 된다. 최종합격자(60명) 명단은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과학고의 지원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대)진학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반대학에서도 조기졸업자 전형, 특기자 전형 및 과학영재 전형 확대와 논술(면접) 비중 강화 등으로 과학고가 일반고에 비해 대학입학 대비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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