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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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감찰 강화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7.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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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반 감찰반 편성, 내달말까기 특별감찰 실시

 

정읍시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특별감찰반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시는 복무기강 등이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이 맞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시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하절기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3개반 10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과 일선 읍·면·동에 대한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하계 휴가철대비 근무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기강 해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직 복무기강 분야는 근무지 이탈을 포함한 불필요한 출장, 휴가자 업무대행 지정 및 인수인계 여부, 중식시간 준수와 음주, 당직실 근무실태, 취약시설 비상근무 체계, 유원지 근무실태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현장근무 이행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특히 대민행정 부당 및 지연처리 등 대민행정 서비스 불친절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친서민 생활관련 분야로는 우수기 대형공사장 안전실태, 하절기 방역대책 등을 점검하고, 재해 위험시설 및 매몰지 점검을 비롯해 물놀이 사고 예방, 쓰레기 적기 처리,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 서민 생활안정에 대해 상시 감찰한다.

감찰결과 비위관련 공직자는 엄중문책하고 사례전파로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며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특히 우기에 따른 재해위험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김생기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무단이석, 음주 등 품위손상 행위와 재해예방 안전관리 대책 점검에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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