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배 전국로봇경진대회 7-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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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총장배 전국로봇경진대회 7-8일
  • 엄범희
  • 승인 2009.11.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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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ㆍ8 양일간 전북대 실내체육관서 개최
-7개 종목 500여 팀 참여, 첨단 로봇 시연장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미래를 선도할 로봇과학기술을 소개하는 장이 될 제3회 전북대학교총장배 전국로봇경진대회가 11월 7ㆍ8 양일간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전북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다양한 첨단 로봇의 세계를 펼쳐보이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거두고 있다.

이 대회는 올해에도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비롯해 대학 및 일반인 등 7개 종목에 50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첨단 로봇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폭 2Cm 가량의 라인을 감지하는 센서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목표지점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하는 경기인 ‘프로그램 미로찾기’를 비롯해 같은 방식으로 라인을 감지해 먼저 풍선을 터트리는 경기인 ‘가족대항 로봇배틀’, 10Kg급 로봇의 무선조종으로 이뤄지는 ‘배틀로봇 경진대회’ 등이 초ㆍ중ㆍ고등부에 걸쳐 펼쳐진다.

또한 이족 로봇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족로봇보행 토너먼트’와 ‘로봇트렌스포터 경주’, ‘로봇레이싱 경주’, ‘로봇서바이벌’ 등은 그동안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국내 최첨단 로봇들의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 휴먼로봇실험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로봇의 생활화 및 저변확대로 과학기술 선진화 구현과 과학 및 로봇 분야 인재 발굴 및 전국 거점대학의 지역봉사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며 “이족로봇 등 국내 첨단로봇의 시연장이 될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과학 및 로봇산업에 인재 발굴에도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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