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술' 전국 최고품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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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술' 전국 최고품질 입증
  • 엄범희
  • 승인 2009.11.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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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주류품질인증 평가결과 전북지역업체가 29%차지

국내에서 생산하는 주류중 품질이 우수한 전통술에 한해 국세청이 품질을 보증하는 '주류 품질인증제'가 올해 처음시행되면서 전북도내에서는 12개 업체 20개 제품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국세청은 약주와 과실주 제조업체로부터 지난 7월에 품질인증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전북도내에서 12개 업체 20개 제품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전국(42개업체 84개제품)대비 업체수기준29%, 제품수기준 24%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로 전라북도 전통주의 우수성을 입증 한 셈이다


품질인증을 신청한 제품에 대해 '서면심사, 현장심사, 품질심사'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품질심사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모두 외부 주류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심사위원 20명이 관능검사시설을 갖춘 국세청기술연구소에서 맛, 향, 색택 등의 관능검사와 상품성을 평가했다.

품질인증 술은 ‘인증마크’를 표시함으로써 생산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며, 더 나아가 주류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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