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기획전시展 ‘영화를 미술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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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기획전시展 ‘영화를 미술로 그리다’
  • 엄범희
  • 승인 2009.1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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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국제영화제 11월 기획전시인 프로덕션 디자인 특별전 열어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오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 30일간 '미술로 그린 영화'란 이름의 프로덕션 디자인 특별전을 오픈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영화제작소(구 전주보건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영화미술은 색채, 캐릭터(인물), 세트, 로케이션 및 오픈세트, 소품 등이 주요한 업무영역이다.

이 가운데 소품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거나 중요한 극적 반전의 도구로 사용되는 등 그 비중이 커 어느 영화에서나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번 전시는 프로덕션 디자인의 다양한 요소들을 몇몇 영화를 토대로 조명하고, 영화 속에서만 접해보았던 소품을 함께 선보이면서 관람객의 흥미를 더함과 동시에 영화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한 '미술로 그린 영화'展은 관람객들에게 영화의 공간이 영화미술감독의 연출을 통해 어떻게 최고의 영화적 공간을 탄생시키는지 그 일련의 과정을 드로잉, 스케치 및 3D모델링, 실제 세트장, 각종 소품 등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기획 전시 展을 기획한 차승주 전주국제영화제 기획팀장은 “영화 공간의 미학에 관한 이해를 돕고,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시각적 요소를 구성하는 미술감독들의 숨겨진 업적들을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 밝혔다.

관람료는 미취학 아동과 국가 유공자, 장애인은 무료이며 전주국제영화제 서포터즈 회원 및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후원회원과 어린이, 청소년은 500원, 일반은 1,000원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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