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영화제 11월 기획전시인 프로덕션 디자인 특별전 열어
이번 전시는 전주영화제작소(구 전주보건소)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영화미술은 색채, 캐릭터(인물), 세트, 로케이션 및 오픈세트, 소품 등이 주요한 업무영역이다.
이 가운데 소품은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거나 중요한 극적 반전의 도구로 사용되는 등 그 비중이 커 어느 영화에서나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한 '미술로 그린 영화'展은 관람객들에게 영화의 공간이 영화미술감독의 연출을 통해 어떻게 최고의 영화적 공간을 탄생시키는지 그 일련의 과정을 드로잉, 스케치 및 3D모델링, 실제 세트장, 각종 소품 등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기획 전시 展을 기획한 차승주 전주국제영화제 기획팀장은 “영화 공간의 미학에 관한 이해를 돕고,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시각적 요소를 구성하는 미술감독들의 숨겨진 업적들을 재조명해보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 밝혔다.
관람료는 미취학 아동과 국가 유공자, 장애인은 무료이며 전주국제영화제 서포터즈 회원 및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후원회원과 어린이, 청소년은 500원, 일반은 1,000원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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