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투자 유치 실력 대통령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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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 유치 실력 대통령도 인정
  • 엄범희
  • 승인 2009.1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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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09년 외국인 투자유치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전북도는 지난해 국내 기업 유치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최고로 뽑혀 명실공히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유치 자치단체라는 명예를 드높였다.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가 주관한 '2009 외국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다논, 솔라월드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

전북도는 민선 4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기업유치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전담조직 설치하는가 하면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조례 정비, 투자유치단 파견, 공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최단 시일내 부지 매입과 외투지역 지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에서 높은 평가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완주 도지사는 답사를 통해 "'2009년 외국기업의 날'을 축하하고 뜻 깊은 자리에서 전라북도가 외국인투자유치 유공 지자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200만 전북도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투자환경을 갖추고 언제든지 전라북도 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등으로 외투기업 활동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기업유치를 민선4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솔라월드, 다논, MCC 등 세계적인 굴지기업을 포함해 ‘09. 9월말 현재 458개 기업 81,437억원 투자와 42,176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냈다.

민선4기 400개 기업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현재에도 M사와 C사 등 50여개의 기업을 접촉 중에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파급효과가 큰 솔라월드코리아 등 대규모 외투기업유치에 성공해 산업구조가 종전 자동차 중심에서 조선, 태양광으로 다변화.고도화 되고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관련 제품의 수출 호조로 도내 전체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창출도 제조업이 채용한 인력은 올해 1만1,266명으로 민선4기 4만2,176명을 채용했으나 유치한 기업이 설비투자 완료 후 정상 가동시 향후 제조업근로자 1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솔라월드코리아는 MOU(‘08.3.25)체결부터 공장 준공까지 전국 최초로 최단 시일내에 부지매입 및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공장가동 10개월 만에 1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외국인 투자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 30일에는 세계적인 식품기업인 프랑스 다논이 투자한 다논코리아 무주공장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 전라북도가 식품산업의 메카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투자홍보관을 설치 운영해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메카이자 21세기 세계경제 중심지를 꿈꾸는 새만금에 대해 국가소유 토지로서 규제가 없고 민원이 없으며 '새만금특별법'을 근거로 광활한 토지를 최장 100년간 장기 임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세(5년) 및 지방세 (15년)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노홍석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최근들어 전라북도를 찾는 외투기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인구유입과 세수증대, 지역소비 활동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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