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지도자회, 발상의 전환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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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촌지도자회, 발상의 전환 현장교육 실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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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농촌지도자 40여명이 나만의 독특함을 찾기 위한 ‘발상의 전환 현장교육’을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실시했다.

첫날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 들러 기능성 벼품종, 전작우량품종, 지구온난화 대응 품종개발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파악하여 임실농업에 접목시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과 소비자 만나는 접점인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 마케팅에 대한 강의와 매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최종연 임실군 농촌지도자 회장은 “친환경농산물 매장의 규모와 전시된 우수농산물, 차별화된 가격 등을 보면서 충격이 매우 컸다.”며 “FTA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임실농촌지도자들이 더욱 노력하여 임실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평범했던 남이섬이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연 2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명소로 탈바꿈시킨 원동력을 찾기 위해 남이섬 생태탐방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입국사무소를 통한 입출국, 역발상나무, 버려진 쓰레기를 이용한 조형물 등을 보면서 한 사람의 리더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며 회원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임실군에서는 농촌지도자들의 지속적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농업의 선도주체로 육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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