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도에 아스팔트 포장구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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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인도에 아스팔트 포장구간 등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8.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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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럭 포장이 일반화된 인도에 아스팔트 포장 구간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2년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2011년도에 20억원(국비10억, 시비10억)을 들여 충정로, 중앙로 인도정비 공사에 이어 금년도 수성지구에 20억원(국비10억, 시비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인도정비 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금년에는 인도정비를 하면서 보도블록이 아닌 아스콘으로 포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보건소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다수의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성지구를 아스콘으로 시공하여 연결 턱을 없애고 휠체어 등이 이용하기 쉽게 시공하여 최대한 교통약자들을 배려하였다고 밝혔다.

인도정비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인 점토블록은 차량 진·출입구간에 요철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격이 고가(㎡당 35,000원)이며 칼라아스콘은 유제가 자연증발 되면서, 색상 또한 증발되어, 도료에 의한 작업보다 색상이 탁하고 유지보수가 어려우며 가격이 고가(㎡당 30,000원)인 반면 아스콘으로 포장할 경우 포장 후 색감과 평탄성이 좋아 자전거, 휠체어, 유모차 등의 보행감이 좋고 다양한 무늬를 연출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적정(㎡당 단색 25,000원, 무늬 32,000원)하고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수성지구에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정읍=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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