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예산 확보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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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예산 확보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가져
  • /정읍=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8.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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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마인드 함양 및 전문성 확보, 경쟁논리 개발 필요성 강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정읍시가 효율적인 국가예산 확보 전략 모색을 위해 지난 17일 정읍 출신 기획재정부 한훈 전략기획과장을 강사로 초빙, 본청 및 사업소 담당급 이상 250명을 대상으로‘국가예산 편성과 지역발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한훈 과장은 2시간여에 걸친 이날 강의에서 기획재정부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느낀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과장은 먼저 미래를 내다보며 글로벌 트랜드를 분석하고 대비할줄 아는 공무원의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지자체의 팔자(八字)도 공무원의 역할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공무원 각자가 프로의식을 갖고 맡은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 △신규사업 발굴 또한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국정과제, 중장기 미래전략, 각 부처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사업 발굴 △예산은 머리로만 따는 것이 아니라 발로도 따는 것으로 각 부처의 담당자를 적극 활용하는 우군(友軍) 확보전략을 강조했다..

이날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예산 5천억 시대를 열게 된 것은 한훈 과장을 비롯한 정읍출신 중앙부처 향우 공직자들과 정읍시 공무원 여러분의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우리 정읍시로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정읍시 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운영 과정과 절차이해 등의 실무능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마인드를 함양시켜 정읍발전을 선도하는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장은 특히 “앞으로도 중앙부처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집중발굴과 함께 전문성과 경쟁논리 개발에 역점을 두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하여 2년 연속 국가예산 5천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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