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농민회 “쌀 소비 촉진운동” 함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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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농민회 “쌀 소비 촉진운동” 함께 나서
  • 엄범희
  • 승인 2009.11.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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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완주군농민회에서는 쌀값 안정을 위한 쌀 소비를 촉진 하고자 우리 쌀로 만든 떡으로 사랑을 전하자며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6일 완주군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금요장터에서 장보기를 나온 주민과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상대로 완주군 농민회원과 공무원 50여명이 함께 완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침밥먹기, 우리농산물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가래떡을 나눠 주며 쌀 소비 촉진 홍보에 함께 나섰다.

특히 11월 11일 찰떡궁합 “가래떡 데이”에는 국적불명 상술에 의한 초콜릿 과자를 주는 문화에서 우리 전통의 가래떡을 나누는 문화로 만들어 쌀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로 완주군농민회 회원들은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쌀 80kg 3가마를 모아 떡을 만드는데 보탰다.

군에서는 행사를 준비하고 떡 가공비를 지원하는 등 농민과 행정이 함께 “가래떡 데이”를 홍보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날 우리떡 나눔 행사에 참석, 쌀값 하락과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아침밥을 먹으면 성적은 쑥쑥 올라가고, 뱃살은 쏙쏙 빠진다”며 "쌀 소비가 촉진되고 우리농산물 선물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서정길 농민회장 또한 "매년 가래떡 나눔 행사가 지속되어 젊은 세대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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