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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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바우처사업 설명회 개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8.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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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향유 지원정책인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설명회를 읍·면 문화바우처담당자 및 사회복지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개최했다.

군은 금년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체험활동에 제약을 받는 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의 장을 경험하고 일상의 행복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33%증가된 사업비로 문화바우처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이용자의 거주지나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문화향유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사업”, 티켓, 버스, 간식, 수화통역사 등 관람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사업” 안내, 봉사제공과 이용 후 감동의 나눔을 위한 수기와 전시사업을 진행하는“나눔사업”으로 구분하여 시행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문화바우처사업은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등록·신청 후 문화카드를 발급받아 도서, 음반구입, 공연, 전시, 영화 등의 장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임실군에서는 문화카드를 사용함에 제약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년부터는 이용대상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획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으로 만족도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획사업을 지역 주관처인 “문화연구 창”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문화바우처사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전문인력의 전문안내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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