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3일 관내 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격 친절 이미지 메이킹”과 “여성의 자기경영 감성”이란 주제로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성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8회에 걸쳐 관내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자립능력 향상과 리더십배양, 행복한 농촌생활, 자기경영, 재테크, 감성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실군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강완묵 임실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기회 마련으로 우리 여성들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며, 더 나아가 「꿈과 희망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임실」 건설의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미지&스피치 연구소 김미림 대표는 ‘세상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고 웃는 표정, 예의 바른 자세, 고운 말씨를 생활화하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생각을 하면 생활이 즐거워지고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될 것이다.’ 라는 내용으로 자신의 소중함과 친절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실시해 다시 한번 ‘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실용문화원 김재남 대표와 함께한 콘서트형 강의 시간에는 여성의 자기경영에 감성을 통해 전체적인 인성과 역량을 발전시키고 농촌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숙경(46세, 관촌면 상월)씨는 “고추 수확으로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어 나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좀더 즐겁고 당당하게 살아야겠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교육으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실군 여성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지역 여성들에게 더욱 많은 다양한 정보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여성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능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