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친환경 수세미 재배 1석 3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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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친환경 수세미 재배 1석 3조 효과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08.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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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소득도 올리고, 효소도 만들고, 친환경수세미 활용도 -

 

진안군(군수 송영선)이 1읍면 1특색사업으로 추진하는 폐 하우스를 이용한 '친환경 수세미' 재배사업이 농가소득도 올리고 환경도 지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친환경 수세미 재배 사업은 1읍면 1특색 사업 중 정천면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수세미 재배 하우스 165㎡ 5개동을 신축하여 지난 4월에 파종하여 현재 본격적인 수확을 하고 있다.

1석 3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는 수세미 재배는 어린 수세미는 즙을 내고 잘 익은 수세미는 설탕을 넣어 효소를 만든다. 또한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수액을 채취하고, 누런 열매는 껍질을 벗겨 말려 설거지 할 때 쓰며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원조 수세미가 된다.

귀농 초보농부인 조성복(진안군 정천면, 47세)씨는 ‘손 제초 작업 한 것 빼고는 특별히 한 일이 없이 손쉽게 재배한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마음이 흡족하다’며 만족감을 표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이미지에 맞는 친환경 수세미는 재배와 가공이 쉬워 노인일감갖기 사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작목으로 적극 권장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생수세미 10kg과 건조 수세미 500g은 각각 3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진안=조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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