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 콜럼비아 포파얀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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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 콜럼비아 포파얀시 방문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2.09.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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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포파얀 음식축제서 맛과 멋의 도시 전주소개

 

송하진 전주시장은 ‘제10회 포파얀 음식축제’ 참가를 위해 오늘부터 11일까지 4박7일 일정으로 콜럼비아 포파얀시를 방문한다.
송 시장의 이번  방문은 한국·콜럼비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처음 지정된 포파얀시의 초청으로 전주시가 한국을 대표해 참여, 전주비빔밥 명인 김년임씨 등 음식 관계자 5명이 동행한다.

포파얀 음식축제는 매년 9월에 열리는 세계 음식교류의 장으로 음식조리법을 배우려는 일반시민들은 물론 남미와 미국 등 외국 음식전문가들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
송 시장은 먼저 포파얀시 음식축제장을 찾아 세계 각국의 음식전문가와 초청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에 나서 전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음식, 역점 시책 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포파얀 상공회의소에서 포파얀 시장, 스웨덴 오스터순드 부시장 등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이번 협정이 체결되면 음식창의도시들의 다양한 음식정보와 지식을 교환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음식산업 발전방안 공동모색, 각 도시 음식행사 참여 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더불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구성원으로서 유네스코의 목적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송 시장은 이에 앞서 콜럼비아 수도 보고타 국방대학에 자리한 한국전쟁참전 헌화탑을 참배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헌화한 콜럼비아 장병들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어 한·콜 상공회의소를 찾아 전주의 탄소산업과 한스타일산업의 남미 진출에 대한 활로를 모색한다.
귀국 길에는 미국 뉴욕을 들러 비빔밥 뉴욕관, 태국 음식거리, 브라이언파크 아트폴리스 현장 등을 탐방하고 전주의 음식 세계화와 구도심 활성화에 대해 벤치마킹도 함께 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번 포파얀시 방문에서 전주비빔밥 홍보를 위해 200인분 비빔밥 시연회를 개최하게 된다.
한편 포파얀시는 콜럼비아 카우카강 상류 연변 고산지대(해발 1,700m)에 위치한 인구 25만 여명의 소도시(면적 483.11㎢)로서 남미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의 중심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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