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풍 “산바” 대비 철저 전 공무원 출장 농업시설물 및 대형공사장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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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태풍 “산바” 대비 철저 전 공무원 출장 농업시설물 및 대형공사장 등 점검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2.09.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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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으로 전국에서 강풍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도 전 직원 출장을 통해 마을점검에 나서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전 실과소읍면장들과 직원들은 태권도원 등 국책사업추진 현장을 비롯해 공사장들과 재해우려지역, 그리고 6개 읍면 담당마을 등을 돌며 태풍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공사관계자들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 절개지나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조치와 태풍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확기 과수를 비롯한 농작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 및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낙표 군수는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태풍이 잦아들 때까지 현장으로 뛰며 점검과 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이 예보됐던 지난주부터 피해 상습지 및 의심지, 산사태 붕괴위험 지역과 각종시설물,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왔으며, 특히 태풍에 대비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를 비롯한 밭작물과 채소류 관리, 과수, 닐하우스, 그리고 축사관리 요령 등을 마을방송과 일제출장을 통해 공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주군은 태풍이 물러나는 시점까지 관공서 및 유관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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